오늘도 호우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북상하는 태풍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강하게 발달했습니다.
화면에 붉은 색으로 보이는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 곳곳에 시간 당 2~30mm 정도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부터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전북 선유도에는 사흘간 44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대전 162.7 mm, 서울에도 111.5mm가 내리는 등 대부분 1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영남 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내일 아침 제주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부산 앞바다를 스치듯 지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해상에는 거센 풍랑이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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